별코 두더지(Condylura cristata)는 캐나다 동부와 미국 북동부의 습윤 저지대 지역에서 발견되는 두더지의 일종. 조지아주 남동부 끝단부터 대서양 해안을 따라 발견된다. 습윤 지역을 선호하며, 개울, 호수 가장자리, 늪 근처의 황토 지대에서 가장 흔하다. 다른 두더지류와는 다르게, 자주 땅 위로 올라와 수영을 하여 물과 땅 속 양쪽에 적응하여 발달하였다.
크기는 햄스터의 크기로 몸길이 15~20cm, 몸무게 55g의 크기에 44개의 치아와 꼬리길이 6.5~8.4cm의 두꺼운 꼬리가 달려있으며, 온몸에 덮여있는 거무스름한 갈색의 털은 물을 배척한다,
별코 두더지는 이름에 유래되는 별 모양의 독특한 코 (약 혐오주의!!!!!!) 를 가지고 있는데, 주둥이의 끝에 22개의 도톰한 촉수(돌기)는 촉각에 매우 민감하여 곤충과 갑각류 등의 감각으로 먹이를 식별하는데 사용된다. 별코 두더지의 코 촉수와 이빨은 아주 작은 먹이를 잘 먹을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, 잡지 네이쳐(Nature)에 등재된 보고서에 의하면, 1초당 평균 227mm를 섭취하여 빠르게 먹는 대표적인 동물이다. 또한, 별코 두더지의 코는 수중에서 숨을 내쉬어 거품이 일어날 때 그 거품을 흡입하여 수중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.
지중생활을 함으로써 눈이 퇴화돼 장님이 된 두더지도 많다. 사진처럼 앞발이 흙을 파기에 알맞도록 특수하게 발달돼 있으며 땅속의 지렁이등 작은 동물들을 먹이로 하는데 하루 먹는 양은 무게로 자신의 체중보다 많은 대식가로 알려져 있다.